텅텅빈 주차장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2일 우중 개막됐지만 사전 치밀치 못한 행사로 추진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주차대책이 빵점이기 때문.
메인 주차장은 텅텅 비었지만 주변의 간선도로는 양편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 찼고 그 사이를 교행하려는 차량들로 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모.
이 때문에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체들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볼멘소리.
비좁은 도로를 앞으로 가지도 뒤로 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방문객들은 언쟁을 벌이기도.
그러나 행사 관계자들의 차량 수십여 대는 안쪽에 주차를.
주최측은 “준비된 주차장이 내린 비로 질퍽거리고 차량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해 부득이 일반 관람객의 주차를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곳 사전준비가 부실했다는 방증.
올해 처음 내린비도 아니고 우천시의 상황이 어떤지 미리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어야 옳지.
이런 일을 하라고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전문적인 상설기구로 존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비는 핑계일 뿐.
주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모해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