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천청소년영화제 JYFF(Jecheon Youth Film Festival)가 18일 오후 1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와 지역이 만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천 유일의 청소년영화제다.
상영작품들은 제천청소년 UCC공모전에서 수상한 용두초 ‘용두뉴스’를 비롯한 초등 5작품과 내토중 ‘손내밀어주세요’를 포함한 5작품, 청풍영상위원회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지역중심마을방과후학교 레디액션팀의 ‘벅서’와 ‘만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스쿨팀에서 제작한 ’침묵’, 시민영화제 추천작품 ‘나만 없는 집’등이다.
영화상영 후에는 무비토크가 열려 영화를 제작한 청소년들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열린다.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한 포토존 운영과 경품추첨과 선물나누기를 진행해 연말의 훈훈한 축제 분위기가 준비된다.
영화제 추진단장을 맡은 이반야(세명고 3년) 학생은 “영화에 관심이 있어 중학교 때부터 레디액션 활동을 통해 영화를 만들어 봤지만 이런 영화제는 처음 기획한다”며 “영화제 기획 경험이 없어 미숙하지만 우리들이 만든 영화를 시민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지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