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단양군에서 50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5명으로 늘어 코로나19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충북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역주민 1명(단양5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제천111번, 113번 확진자(제천거주/ 12.7.확진)의 접촉자로 50대 주민이다.
신규 확진자는 제천111번, 113번 확진자 검사 결과 통보 후 당일인 7일 12시경 함께 거주하는 남편(무증상)과 동반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당시 오한, 근육통, 몸살 등 증상이 있었고, 8일 오전 9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를 금일 중 의료기관으로 후송 조치할 계획으로, 확인된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들 스스로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모임 금지 등 이동제한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