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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왕국’ 단양 소백산 겨울 상고대 장관

나뭇가지 마다 만개… 유명작가 조각품처럼 신비로운 시선

등록일 2021년 01월22일 14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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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백산 북부사무소
 
눈꽃왕국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 겨울 상고대가 장관이다.
 
지난 18일 단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8.2cm의 많은 눈이 쌓여 소백산은 순백의 눈꽃왕국으로 변모했다.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
 
함박눈이 뒤덮은 소백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 같아 겨울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큰 매력.
 
나뭇가지 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탄생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위 하얗게 핀 서리꽃은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와 함께 작품 사진처럼 머릿속에 오롯이 박힌다.
 
소백산행의 묘미는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산행 경험에 비춰 등반 코스를 정할 수 있단 점이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오르는 데는 최적 코스인 천동계곡 코스, 최단 코스인 어의곡 코스가 있으며,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산 능선을 따라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으로 내려오는 코스.
 
죽령부터 어의곡까지 이어지는 16.4㎞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호반도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동 또는 어의곡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구간은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동호인들에게 인기.
 
군 관계자는 “겨울 소백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겨울산을 찾을 탐방객들에게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를 피해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은 19만4955명으로 집계됐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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