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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지역문화예술 발전 차별화 정책 필요”

[5분자유발언] “문화예술 전문 인력지원… 양성교육 프로그램 구축

등록일 2022년 02월21일 21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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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제천시의원

 

[전문] 안녕하십니까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입니다.

 

요즘, 봄을 알리는 입춘 우수가 지났지만 날씨는 매우 쌀쌀하기만 합니다.

 

제309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5분자유발언의 시간을 배려해 주신 배동만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상천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기관 종사자의 어려움과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생활고 해결은 시급히 우리 모두가 보듬어야할 과제임에 분명하지만, 코로나 시대, 우울한 삶을 위로 하고 희망의 앞날을 기대하게 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논의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노동환경이 개선되고 복지제도가 견고해져도 문화예술이 존재하지 않는 삶의 질은 삭막하고 풍요롭지 못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지금은 문화의 역할이 삶의 중요한 축이 되는 세기를 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예술영역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작가 드미트리 오돌로프는 사회 위기 5단계 중 최종단계를 문화 붕괴의 단계로 정의했습니다.

 

지금 지역의 문화예술은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으로 지역의 문화적 여건이 개선되고 다방면으로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이 시행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문화 활동이 위축되고, 급변하는 문화 환경을 대처할 정책 부재로 인해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그 종사자들 또한 또 다른 취약계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창조해 왔습니다.

 

지역문화연구소 산학기관을 중심으로 제천문화예술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예술 단체와 협업하고 소통하여,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 속에서 우리시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을 통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코로나 전후 성향에 따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전문 인력지원과 양성교육 프로그램 체계 구축, 더나가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콘텐츠 개발 및 비대면이 가능한 사업 등을 개발하여 제천시만의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예를 들어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 없이 누리는 비대면 예술문화서비스 제공과 문화예술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전략적 문화산업 정책 개발 등을 제안 드립니다.

 

방탄소년단(BTS)의 방방콘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107개국의 7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여 260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는 수용 가능 인원이 5만 명인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15회 한 것에 맞먹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제천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비전 및 로드맵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계획의 비전과 방향의 밑그림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공감하는 시민 중심형 문화예술기반 구축이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본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제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예랑” 연구모임을 본의원과 함께 해주신 이재신 의원님, 주영숙 의원님, 이영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및 제천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제천시 도심 속 공동체 공간 활성화 모색, 그리고 인구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형 변화에 부응하는 전략과제를 보면 지역 문화예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중소도시, 도농복합도시로서 제천지역의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제천 지역문화예술 여건에 대한 SWOT 분석 및 탐색과 진단이 필요합니다.

 

문화예술과의 작은 예산도 축제 이벤트성이 아닌 진정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 하고 있을 소상공인과 지역예술인들께 힘내시라고 응원하면서,

 

제천시의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천시만의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마련과 향토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발전방향을 세우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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