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회는 4일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이정임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고 원구성에 나섰다.
최다선 4선의원인 국민의힘 이정임 의원은 전체의원 13명이 출석한 가운데 13표를 득표해 제천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천시의회 13명 의원의 정당별 분표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5명이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신 의원이 부의장으로 13표를 얻어 선출됐다.
앞서 시의회는 의장선거를 위한 최다선 4선 이정임 의원이 의장직무대행으로 의장 선거가 진행 됨을 선포했지만, 오전 10시10분 3선 홍석용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첫 번째 정회가 10시30분까지 결정됐다.
홍 의원은 “아직 원구성을 위한 양 당간의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13명 전체의원이 모여 협의가 진행되야 한다”고 정회를 요청했고 20분간 정회가 선포됐다.
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첫 번째 약속부터 어겼다.
첫 번째 정회는 10시 30분까지 선포됐지만 1시간 11분 늦은 11시 41분 속개 됐다.
14시 까지 두 번째 정회가 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