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제천시의회가 산통 끝에 원구성을 마쳤다.
원구성 결과는 4선 국민의힘 이정임 의원이 첫 여성 의장, 더불어민주당 재선 이재신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원사무실 ‘한방’을 쓰던 두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되면서 ‘각방’을 쓰게 돼 화제가 됐다.
상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영순 위원장, 송수연 부위원장, 윤치국, 김수완, 한명숙, 이재신 위원이 선임됐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권오규 위원장, 김진환 부위원장, 박해윤, 홍석용, 박영기, 이경리 위원이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13명 중 12표를 얻은 박해윤 위원장, 차석 득표자인 윤치국 부위원장, 이영순, 송수연, 권오규, 김진환 위원이 선임됐다.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1년간 임기의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영기 위원장, 윤치국 부위원장, 김수완, 송수연, 한명숙, 김진환, 권오규, 이경리 위원을 선임했다.
임기 2년의 윤리특별위원회는 이경리 위원장, 송수연 부위원장, 윤치국, 이재신, 홍석용, 김진환 위원을 선출했다.
원구성을 마친 시의회는 의장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첫 상견례를 마쳤다.
제9대 전반기 원구성 과정을 거쳐 제천시의회 첫 여성 의장 배출과 한 번도 속개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오명’의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