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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북스,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 출간

등록일 2019년 09월15일 09시1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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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펙을 쌓기 위해 외국어 하나쯤은 공부한다. 문제집을 보고 요점 정리를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 하지만 시험만 끝나면 그동안 외운 것은 모조리 잊어버리고, 외국인과 제대로 된 대화 한마디 나누지 못한다. 그저 시험에 나오는 것만 억지로 외워 진짜 실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어가 진짜 내 것이 되려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일명 ‘듣말읽쓰’가 고루 균형이 잡혀야 한다.

이 책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은 마카오항공과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던 승무원 출신 중국어 코치가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기 짝이 없던 자신이 여러 회사에 최종 합격하고, 10년 동안 알차게 승무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중국어라는 필살기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승무원 지망생, 업무 역량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 등 중국어 공부가 필요하지만 어렵다는 핑계로 질질 끌어온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목적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자.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 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줄 것이다.

◇중국어 공부, 토익처럼 하지 마라

그동안 스펙을 쌓는다는 명분으로 토익 시험에 들인 시간과 돈을 생각해 보자. 당신은 높은 토익 성적에 비례한 회화 실력을 갖추고 있는가? 문제를 잘 푸는 요령을 익혀 점수를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대화 한마디 제대로 못할 것이다. 이제 그러한 공부법은 버려라.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요령 없이 정석으로 공부하면 실력이 늦게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기초를 쌓으면서 재미와 자신감이 붙으면 그때부터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영포자도 중국어 고수 되는 8가지 방법

‘영어도 못하는데, 중국어라고 잘하겠어?’라며 시작부터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영포자’도 거부감 없이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국어를 포기하는 가장 많은 이유인 성조를 정복하는 방법부터 노트 정리를 활용해 헷갈리기 쉬운 양사나 성어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방법까지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왕초보도 중국어 고수가 될 수 있다. 저자는 굳이 어려운 문장의 의미를 애써 분석하려 하지 말고 덩어리로 암기하면서 소리 내어 낭독하는 것이 중국어 학습의 기본이며, 새로운 표현을 알게 되면 반드시 써 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알려 주는 대로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만하게 중국어로 말하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중국어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났다

이 책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의 저자는 대학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 어학연수를 떠나 실력을 다진 뒤, 승무원으로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것들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마다 중국어 실력이 있었기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고, 그럼으로써 인정받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면서 독자들도 중국어라는 필살기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국어 공부가 어려워 고민하고 있는 독자라면 학습법과 자기계발을 모두 아우르는 이 책을 만나 보자.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패기로 중무장하고 더욱 승승장구하게 될 것이다.
/ 장선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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