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박숙희·제천민예총)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제16회 민족예술제를 연다.

이 행사는 제천민예총 내적으로 회원 개인의 역량강화와 외적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민족예술제는 그동안 늘 지역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기획추진 됐고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4년째 추진되는 기념비 설치사업에 주목한다.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찾아 그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의미를 새긴다.

올해는 한수면 북노리 출생으로 사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한학교육자인 노촌 이구영 선생의 기념비를 세우고 주민들에게 문패를 달아주는 기념사업을 25일 한수면에서 진행하고 예술제 기간 동안 상시행사는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제천엽연초)에서 진행된다.

이곳에는 서예·사진작품이 행사기간 내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26일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에서 사물놀이, 통기타 공연, 만종리 극단(하얀민들레）등의 다양한 공연과 직접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된다.

박숙희 지부장은 “깊어가는 가을 바쁜 생활 속의 시민들께 힐링과 감성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 뜻깊은 문화예술행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초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민예총 홈페이지(jcminart.kr)나 전화(043-646-89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