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의 2대 종정을 지내며 종단 중흥을 이끈 대충 대종사의 열반 26주기를 추모하는 열반대제가 1일 오전 10시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됐다.

열반대제는 김도원 종의회의장스님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봉독이 있었으며 총무원장 문덕 스님과 류한우 단양군수의 추도사가 진행됐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해 천태종 중흥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