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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성초, 창업동아리 ‘체리컴퍼니’ 눈길

도전정신 공유경제 나눔의미… 체리농사 직접 지어 쨈·청 생산

등록일 2019년 10월10일 10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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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금성초등학교(교장 최종원)가 9일 학교진로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내 학생 창업동아리 ‘체리컴퍼니 마켓 및 기부페스타’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체리컴퍼니 마켓 및 기부 페스타’는 지난 4월 도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선에 통과한 교내창업동아리 ‘체리컴퍼니’가 진로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금성면 일대 체리농장에서 직접 체리를 수확했다.

 

체리쨈과 체리청을 만들어 포장, 판매, 홍보, 수익금의 사회환원의 과정까지 경험해보면서 이론이 아닌 체험을 통해 ‘소셜벤처정신’을 습득할 수 있는 행사다.

 

또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7월 지역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한 ‘충북창업동아리 교육지원 1차 워크숍’에도 참여해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금성면민화합체육대회가 열린 9일과 금성초 한마당 큰잔치가 열리는 11일에 걸쳐 판매자리를 열고 그동안 직접 만든 체리쨈과 체리청을 판매해 지역마을과 함께 하는 마켓 및 기부행사를 열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부하는 학생 창업 프로젝트 및 나눔행사를 펼친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마을인 금성에서 체리농사가 매우 잘 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고 매우 신기했다”며 “직접 체리를 따다가 손질해 체리쨈을 만들어 포장하고 판매까지 해보는 경험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다양한 판매경로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은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게 돼서 더욱 뿌듯하다”며 “이 과정에서 도전정신과 공유경제, 나눔의 중요성을 익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종원 교장은 “금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진로동아리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진로취약계층의 진로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계발한 ‘진로탄탄’을 활용한 자율장학수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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