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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테니스 신동’ 이덕희 대대적 홍보

호주 오픈 혈투 끝 역전승… 예선2라운드 진출

등록일 2020년 01월17일 21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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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단양출신' 테니스선수 이덕희가 3시간 4분의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호주 오픈 예선 2라운드에 올랐다고 17일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덕희(21·현대자동차·서울시청)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 오픈(총상금 7100만 호주달러) 예선 단식 1회전에서 알레산드로 지안네시(29·145위·이탈리아)를 3시간 4분의 대접전 끝에 2-1(2-6, 7-5, 7-6(10-7))로 이겼다.

 

첫 세트를 2-6으로 먼저 내준 이덕희는 2세트에서 맹추격을 펼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마저 따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3세트는 게임스코어 6-6의 접전 끝에 10점을 먼저 따내야 이기는 슈퍼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간 순간 이덕희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경련이 일어났고 0-4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덕희는 메디컬 타임을 신청해 응급처방을 했고 결국 10-7로 이겨 경기를 따냈다.

 

호주오픈은 마지막세트에서 게임스코어 6-6이 되면 슈퍼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하고 10점을 먼저 따낸 선수가 승리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호주 오픈 예선은 128명이 출전해 3라운드까지 총 3차례 이긴 1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덕희는 이 대회에 지난 2016년부터 출전해 이번이 다섯 번째 본선 진출 도전이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본선 문턱까지 갔지만 아쉽게 본선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이덕희는 지난 13일 대회 현장에서 호주 최대 규모 언론사인 디 오스트렐리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 오스트렐리안은 뉴스 코퍼레이션 오스트렐리아의 자회사다. 뉴스 코퍼레이션은 셰계 3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이자 월스트리트 저널과 런던타임즈를 소유하고 있다.

 

디 오스트렐리안은 ‘이덕희, 들리지 않는 것에 지지 않기로 마음먹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덕희가 핸디캡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덕희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덕희는 17일 캉탱 알리스(23·프랑스·215위)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덕희는 신백초등학교 재학 때부터 ‘테니스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제천동중에 진학하면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버지는 대전일보 이상진 기자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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