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12일 코로나19 대비 온·오프 병행 새로운 방식으로 2020년 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임회장은 박혜영 제천제일고등학교 학부모가 당선됐고 임원진으로는 남다현 청암학부모회장, 박남희 대제중학부모회장, 김윤정 장락초학부모회장 등이 선출됐다.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제천관내 유초중고, 특수 48교 학부모회장들의 연합회로 지역 내 각종 교육사업지원, 교육봉사활동, 장학금 지급, 행복교육지구 학부모성장마을학교 운영 등의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4월초 총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단과 임원진이 구성되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총회 일정이 늦어지고 방식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총회는 2019 활동보고, 학부모특강(코로나19극복과 자녀 건강생활, 강사 남당초 보건교사 우필하), 2019 연합회 해단식, 2020 회장·임원진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박혜영 신임 회장은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부모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각 학교 회장님들과 연합회 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안태영 교육장은 “‘최초의 선생님, 최고의 선생님’이란 말이 있다. 아이들이 만나는 최초, 최고의 선생님이신 우리 학부모님들의 교육역량 향상을 위해 우리교육지원청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