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천환경운동연합 박정순, 변영권, 이해극 공동대표
충북 제천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변영권, 공동대표 이해극·박정순)이 재도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신임 집행부를 선임하고 조직정비에 나섰다.
제천환경련은 2일 오후3시 제천시민회관에서 총회를 통해 변영권 예사랑감리교회 담임목사를 상임대표로, 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장과 박정순 생태누리연구소장을 공동대표로, 류인숙 제천YWCA 사무총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으로 안홍규 제천시새마을회 사무국장, 안종윤 봄안 대표, 박은주 림느림감성가게 대표, 석진 신백아동복지관장, 안성민 한살림충주제천 사무국장, 유명이 두빛나래방문복지센터장을 선임했다.
총회는 이철수 판화가(중앙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는 가운데 열려 정관 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제천환경련은 지난해 10월 비상대책위 4차 회의에서 총회준비위원회로 전환키로 의결했으며 다음달인 11월 총준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대표 추천과 정관 개정 등 총회준비에 착수했다.
총준위를 지난달 6월 24일까지 모두 11차 준비회의를 거쳐 이날 총회를 열었다.
제천환경련은 지난 4년간 비대위로 운영되며 조직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펼치지 못하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재출범을 다짐했다.
제천환경련은 1998년 4월 24일 제천시 단양군 지역의 환경오염과 파괴로부터 지역과 주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창립됐다.
이철수 중앙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공동대표단과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