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는 제천호스피스센터 운영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사무실 임대 및 이사비용으로 3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올해도 운영비 등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미담이다.
제천호스피스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사무실을 임대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건물 매각이 현실화함으로써 부득이하게 센터를 이전 해야 하지만 이전비용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천기금관리위원회에서 긴급 안건으로 상정, 승인함으로써 후원하게 됐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줌으로써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호스피스센터는 죽음을 앞둔 말기 환우와 그들의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써, 남은 여생동안 인간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정서·사회·영적인 돌봄을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자원봉사다.
도와야 하는 말기 환우와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서비스와 사별 이후 가족이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시설이다.
제천 호스피스센터는 명륜동 76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