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고부 충북대표로 출전한 제천상업고등학교 하키부(감독 권창숙, 코치 김선동)가 경남대표 김해여고를 상대로 석패했다.
► https://youtu.be/gxxDVqMalLQ
► https://youtu.be/XeGrXFizd5E
4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진 예선전에서 제천상고는 아까운 패배를 맛봤다.
제천상고는 4쿼터에서 0대2로 지다가 만회골과 동점골로 2대2 상황까지 따라가는 투혼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4쿼터를 마무리했다.
경기규정에 따라 5명의 선수가 승부타(페널티 슛 아웃)로 끝에 김해여고가 2대0으로 승부를 갈랐다.
충북과 제천에선 도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제천시체육회, 충북하키협회, 학부모와 시민 등이 먼 곳까지 찾아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석패를 했지만 선전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격려가 계속됐다.
응원단이 격려를 마치고 철수하고 선수들은 마무리운동으로 몸을 푼 뒤 서로 부둥켜안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제천상고 선수들은 이번 통한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