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고부 충북대표로 출전한 제천고등학교 하키부(감독 장병수, 코치 최진우)가 전남대표 담양공업고등학교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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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펼쳐진 예선전에서 제천고는 선전했지만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제천고는 선취골로 1쿼터부터 분위기를 이끌며 3대1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3대4로 역전을 당했지만 끝내 동점골로 다시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제천고는 5명의 선수를 테니스와 태권도 등 다른 종목의 선수들로 채워 넣었다.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뒷심을 보강해야 하는 비인기 종목 ‘제천하키’의 과제를 안고 있다.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제천시청 하키실업팀 또는 대학팀 신설도 하키메카 제천의 명맥을 유지하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견이다.
충북과 제천에선 도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제천시체육회, 충북하키협회, 학부모와 시민 등이 먼 곳까지 찾아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비록 패배를 했지만 6+5로 결성된 선수들의 선전에 각계의 격려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