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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엔텍, 천남동 폐기물 매립장 환경평가 초안 공개

“최신 시설공법 도입… 철제 고정·지붕식 공법”

등록일 2020년 11월18일 15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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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엔텍이 추진 중인 천남동 폐기물 매립장 조감도.

충북 제천시 천남동 폐기물 매립장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인 (주)제천엔텍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함에 따라 시민사회의 대응과 향후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엔텍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양심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제천시민들이 그동안 지적된 사안에 대한 완벽한 보안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우려감을 불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매립장 운영시 우려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악취·침출수 발생과 소음·진동 발생 등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책으로 민간 매립장 최초로 철골구조물 등으로 지붕을 덮는 최신 공법도입과 악취가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처리대상 매립폐기물 기준에 수분률이 85%이하의 오니 및 슬러지를 매립할 있도록 되어있으나 본 매립지에는 오니 및 슬러지 반입을 금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엔텍은 “매립가스 포집기 설치, 완벽한 살수·세륜시설, 침출수는 밀폐된 저장조에 보관 해 침출수 전문처리업체 위탁처리 등 완벽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식 지붕형 방지시설은 붕괴사고를 경험한 기존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에 설치된 ‘에어돔 방식’을 대체하는 공법이다.
 
왕암동 제천산단 폐기물 매립장은 에어돔 방식을 도입하고 두 차례나 붕괴돼 침출수를 양산했다.
 
제천엔텍은 “지붕형은 대단위 창고를 연상하면 된다. 철골구조로 지붕을 만들어 강풍·폭우·폭설 등으로부터 붕괴 위험에 안전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 방식은 대기오염과 악취 등도 완벽하게 가두고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시설·공법이다. 외부로부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침출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업체와의 협업도 약속하겠다. 매립부지 구입비를 제외한 개략공사비 600억원의 공사비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며 “최대 1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잉여 인력비용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의 활용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제천산단 폐기물 매립장의 트라우마로 제천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폐기물 매립장은 제천산단의 폐기물 매립장의 운영·관리가 잘못된 것이지, 폐기물 매립장 자체가 문제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제천엔텍의 매립장시설이 우리나라의 표준매립장이 되도록 설치해 친환경도시 제천시의 위상에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제천엔텍은 “큰 틀의 의미로 폐기물 매립장에 매립공간이 없다는 것은 곧 국내 산업계가 심정지 됐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국가적 의미를 차치하고라도 제천엔텍은 지역과 함께하고 지역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제천엔텍은 천남동 제천시자원관리센터 인근에 사업 개시부터 19년 동안 343만㎡ 규모의 일반·지정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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