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코로나19 치명률이 3.50%로 세계 219개 발생국 중 10위권에 등극하며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현재 제천시의 누적 확진자 257명, 사망 9명으로 치명률은 3.50%다.

이는 전국 1.57%, 충북 2.69%, 청주 3.28%, 원주 1.03%, 서울 1.02%, 대구 2.54%를 이미 앞지른 수치다.

세계의 치명률을 살펴보면 ▲멕시코 8.8% ▲에콰도르 6.5% ▲볼리비아 5.6% ▲이집트 5.5% ▲이란 4.4% ▲불가리아 3.9%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7% ▲페루 3.7% ▲그리스 3.6% ▲과테말라 3.49% 순이다.

제천시는 현재 220명이 완치됐고 28명이 치료 중이며 224명이 검사 중이다.

한편 제천시의 인구는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감소폭이 증가하면서 하향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국 219개국 치명률 순위.
제천시 10년간 인구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