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6일 4.15총선 충북 제천시단양군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후삼 국회의원을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 시·군민 50%를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와 후보별 가점과 감점을 적용해 결정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공직선거후보자관리위원회(공관위)의 경선 결과 발표 후, 48시간 내 재심 요구가 가능하며 경선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이후삼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로 21대 총선에 출마한다.
이후삼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주신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이경용 후보님의 제천·단양에 대한 사랑을 깊이 새기고 그동안 제안해주신 공약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 결과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 좋은 제천·단양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염원과 지지에 따른 결과”라며 “다시 한 번 지지해주신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로 인해 이후삼 의원은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이 의원과 경선 레이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