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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제천·단양 엄태영 당선인. ‘불통 먹통 꼴통?’

“고집불통 고집하려면… 당장이라도 당선증 반납하길”

등록일 2020년 04월18일 04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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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안되면 불통
불통 안되면 먹통
먹통 안되면 꼴통.

 

‘고집불통(固執不通)’은 ‘조금도 융통성이 없이 자기주장만 계속 내세우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한다.

 

비슷한 말은 ‘독불장군’, ‘벽창호’, ‘옹고집’.

 

충북 제천시·단양군 선거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엄태영 당선인과 어울리는 말이다.

 

제천시의원과 제천시장을 두 번씩이나 역임했다고 자찬한 당사자 아닌가.

 

그렇다면 행정경험이 풍부한 엄 당선인이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어렵지 않은 사안에 대해 즉각 시정을 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함 때문이다.

 

이에 소통이 아닌 불통, 먹통, 꼴통의 지적을 받는 것이다.

 

언론은 당사자와 시민을 이어주는 매개자(허브)다.

 

그렇기에 제천·단양 시민을 대하는 것과 똑같게 생각해야 한다.

제천시단양군 엄태영 후보의 메일제목.


충주시 이종배 국회의원 메일제목.


제천시단양군 이후삼 국회의원 메일제목.
 

총선 수개월 전부터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불통’을 넘어서 ‘꼴통’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메일의 제목, 첨부파일, 본문 어느 곳에도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 알 수 없다.

 

무조건 첨부된 ‘한글 파일’을 내려 받아서 열어봐야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한글문서를 열어볼 수 없는 컴퓨터나 스마트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뿐만 아니라 첨부파일을 열어보지 않고서도 무슨 내용인지 직관적으로 알수 있어야 한다.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개인 간 메일도 이렇게 보내지 않는다.

 

총선 다음날 보도자료. 메일 목록에서 제목은 고사하고 본문을 열고, 첨부파일을 열어보기 전에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다.


제천시단양군 이후삼 국회의원의 메일 본문 내용. 제목, 첨부파일, 본문에서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충주시 이종배 국회의원 메일 본문. 메일 제목, 첨부파일, 본문에서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415총선 수개월 전인 2월부터의 메일도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


1월31일 행사 자료를 2월3일 배포했다. 헌혈 자료는 이후에도 재탕 삼탕 수 차례 언급됐다.

 

더욱이 기자는 투표일 3~4개월 전부터 보도자료 배포와 관련한 이 문제를, 사소하지만 중대한 결점에 대한 시정을 수차례 주문했지만 총선 다음날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

 

시민들과의 소통 ‘첫 단추’부터 바르게 채우는 걸 포기했다는 방증이다.

 

지금 이후부터라도 이제껏 방식을 고집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저버리고 ‘꼴통’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당선증을 반납하길 바란다.

 

제천·단양 시민들은 ‘꼴통 국회의원’과의 4년을 기다릴 수 없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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