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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전국최강 ‘자연방역’ 제천시 현장… 최소한 양심은(?)

청주업체 두 차례 시정요구에도 ‘우이독경’… 여학생 보행자 곁에 4명 흡연

등록일 2020년 12월03일 04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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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 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도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자연방역’ 현장을 고발한다.
 
충북 제천시가 김장모임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자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다중이용시설의 사회적거리두기 준3단계를 시행하는 등 방역과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은 달랐다.
 
시민들의 보행이 잦은 공사현장에 마스크착용은 고사하고 안전조치 등을 갖추지 않은 모습이 목격됐다.
 
기자는 이의 시정을 시 관계자를 통해 주문했지만, 안전모 착용은 시행됐지만 코로나확산 저지를 위한 조치와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배려는 이행되지 않았다.
 
2일 오전 10시쯤 기자는 사무실로 이동 중 강제동 이마트 앞 교차로에서 장평교 보수보강공사 현장을 목격한다.
 
멀리서 봐도 바이러스 비말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과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도 이행치 않았다.
 
기자는 시 관계자에게 이의 시정을 요구했고, 오후에도 한 차례 주관 부서에 민원을 제기하고 시정을 거듭 촉구했다.
 
‘현장에 직접 가서 말하라’는 등의 시민들의 댓글에 따라 기자는 오후 2시쯤 현장으로 이동했다.
 
안전모를 착용한 것은 100% 시정됐지만 KF94 마스크 착용자는 단 1명뿐,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조치도 미흡했다.
 
어린 여학생과 시민들의 보행도 전혀 배려치 않고 4명이 흡연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움직임으로 보아 작업반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수시로 ‘턱스크’로 작업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학생이 지나가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흡연 했다.

 

단양으로 통하는 대형화물차량 등 교통량이 많아 위험이 상존하는 도로 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충분히 차선변경을 유도하는 표지나 교통안전요원도 미흡했다.

 

이 때문에 직선도로도 아닌 교차로에서 다급히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들이 목격됐다.
 
당국은 코로나확산 저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마스크미착용, 시민을 위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시공사와 성실한 관리감독 의무를 저버린 감독관에 대한 행정조치 이행을 주문한다.

 

[2신-12월4일 오후2시] 시공업체는 청주시 소재 업체며, 현재 청주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57명이다.

/ 정홍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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